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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SPORTS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디비전 시리즈 4차전 프리뷰!

 

상당히 유리해진 LA 다저스 과연 챔피언쉽 시리즈 직행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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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 13-6으로 승리를 거둔 LA 다저스는 내일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챔피언쉽 시리즈(CS)에 진출합니다. 이전 2경기에서 21안타를 몰아쳤던 타선은 오늘도 14안타를 몰아치면서 무려 3경기에서 21점을 쏟아냈습니다. 13점은 LA 다저스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여 거둔 득점 중 가장 많은 득점중에 하나입니다. (1950년대 양키스와 포스트 시즌때 거둔 득점과 같음)

 

반면 한국인 선발 투수로는 최초로 포스트 시즌 선발 무대를 가진 류현진은 팀의 승리와 희비가 갈렸습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내주며 조기 강판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스스로 자충수를 둔 실책이 가장 뼈아팠던 부분입니다.

 

이로서 LA 다저스는 8부 능선을 넘어 이제 디비전 시리즈 정상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펼쳐질 4차전을 리키 놀라스코 선수가 잘 막아 준다면 매경기 뜨거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타선이 충분히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다고 봅니다.

 

4차전 뜨거운 9월을 보낸 리키 놀라스코 VS 프레디 가르시아

 

내일은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이 있습니다.

4차전은 LA 다저스가 승리할 경우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리키 놀라스코는 말린스에서 시즌 도중 LA 다저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LA에는 베켓과 빌링슬리등 걸출한 투수들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을 당하고 있어 5선발 체재를 꾸려가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8월 이후 리키 놀라스코가 4선발을 맡아주면서 LA 다저스의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후반기 9월 9일까지 1점대 방어율의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지만 그 이후 SF전에서 1.2이닝 강판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그 뒤로 하락세입니다. 결국 3선발도 류현진이 맡게 되었고 자신은 4선발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다저스가 패배하며 4차전 선발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13승 11패 방어율 3.70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10경기는 5승 2패 3.83으로 좋지 않습니다. 류현진 선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커리어중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로 뛰는 경기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애틀랜타 타선 역시 팀타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2차전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스코가 이런 애틀랜타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무엇보다도 최근 하락세의 폼을 어떻게 다 잡고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프레디 가르시아는 놀라스코 선수와 비슷하게 시즌 도중 애틀랜타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투수입니다. 볼티모어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3승 5패 방어율 5.77을 기록했고 마이너도 넘나들며 애틀랜타에서 뛰었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1승 2패 방어율 1.65를 기록했습니다. 시애틀에서 자신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고, 이후 시카고WS와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등 다양한 팀을 옮기는 저니맨 신세를 지냈으며 최근에는 구위하락에 따른 마이너리그 방문도 심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4실점만 내주며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노장 선수답게 경력도 화려하다보니 2005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시카고WS 팀에서 선발로 뛰며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며 우승에 일조한 선수입니다. 그만큼 포스트 시즌 경험이 많고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구위가 많이 하락하였고,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봅시다

 

LA다저스 과연 끝낼것인가?


 

내일 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할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두 투수 모두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일 때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복이 있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이렇듯 결국 승패는 타선의 집중력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의 경우 투수진이 계속 무너지며 연쇄적으로 타선도 많이 뒤쳐지고 있습니다. 4차전은 LA 홈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다음 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체력적으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기에 꼭 승리를 거두는게 중요한 한판입니다. 다만 경기에 지더라도 5차전에서 커쇼가 등판할 확률이 다소 높기 때문에 놀라스코 선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투구를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의 경우 이번 경기에서는 딱히 흠잡을 곳 없는 무결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수가 터져야할 때 터졌고 특히 병살타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내일 마지막 경기에서도 타선이 10안타 이상을 터트리며 집중타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가능할 것입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어떠할까?


 

3차전에서 결국 신인 투수인 테헤란 선수가 무너지며, 현재 3선발 체제로 가동중인 선발진 운영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4선발의 경우 경험이 많지만 최근 구위가 많이 떨어졌기에 롱 릴리프를 같이 운용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중요한 것은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불펜이 연이틀 맹타를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8회까지 투수진이 어떻게든 잘 틀어막는다면 최고의 마무리 킴브렐이 버티는 9회에 다저스가 승리하기는 꽤 힘든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8회까지 버티고 있지 못하는 현재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좌불안석과 같습니다. 내일 4차전은 무엇보다도 타선의 도움이 절실한 한판입니다. 비록 3차전에서 지기는 했지만 경기 막판 내일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무기력하게 타선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팀 베팅을 하는 모습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2-3-4-5-6번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팀 배팅은 내일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일까?


 

결국 예상한 결과 그대로 끝날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첫 프리뷰부터 적었던 전망은 내일 경기를 다저스가 가져가게 된다면 정확하게 맞추게 됩니다. (자리 펴야겠네요 ^^) "현지팬과 전문가들의 전체적인 예상을 살펴보면 다저스가 3승 1패로 진출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4차전은 애틀랜타에게 있어서 벼랑 끝 승부입니다. 타석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애틀랜타 타선은 상당히 집중할 것이고 긴장할 것입니다. 이런 심리를 놀라스코 선수가 역으로 이용한다면 오히려 다저스가 편안하게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록 오늘 3차전에서 류현진 선수가 좋은 호투를 보이지 못했지만 팀이 승리를 하여 다행입니다. 내일 놀라스코 선수의 빛나는 호투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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