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콩's SPORTS

LA 다저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갓쇼의 위엄과 다저스 10연승! 현지팬 댓글 및 류현진 유리베 장난!

우선 경기 내용을 얘기하기전에 맷 캠프 소식이 있네요.

맷 캠프는 9월 1일까지 재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 합니다. 여름동안에는 캠프 보기가 힘들겠네요!

SF에서 트레이드 되어 온 윌슨의 경우 현재 언터쳐블한 볼펜의 모습으로 시뮬레이션 피칭까지는 끝났지만 언제 올리지에 대해서는 메팅리 감독이 따로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합니다. 언론에서는 금요일부터 올라올듯 한다고 하네요. 내일 등판하는 놀라스코에 이름과 관련하여 그의 아버지가 다저스의 Rick Monday를 좋아해서 놀라스코의 이름을 Ricky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내일 등판이 있을 텐데 Monday와 아버지가 만난다는 훈훈한 얘기가 있습니다. 

 

 

다저스의 보배인 커쇼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습니다.

어제 그레인키에 이어 올라온 다저스 에이스 갓쇼는 오늘도 필라델피아 타선을 무력화 하며 다저스의 왼봉승을 이어 나갔습니다. 다저스는 올해 팀 최다 연승을 계속해서 깨나가고 있네요. 벌써 10연승입니다.

 

1회부터 다저스 타선은 신바람 나는 공격을 보여줬는데, 전주 이씨 이디어 선생의 병살타가 아니라면 1회부터 상대 선발을 처참하게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쉽게 1점만 얻었습니다. 하지만 갓쇼는 자신이 직접 타점을 추가하며 2경기에서 무려 3타점을 쓸어담는 화력을 보입니다. 타선이 4점만 내면 투수는 승리할 수 있다는 커쇼의 명언은 이제 자신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할 생각인가 봅니다 허허.

 

유일하게 다저스의 위기였다고 볼 수 있는 8회 커쇼는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여 1,2루의 위기를 겪었지만 침착하게 다음 타자를 내야뜬공과 삼진으로 멋지게 잡아내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유리베 선수는 오늘 전 타석 출루를 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점 홈런으로 오늘경기의 방점을 찍어내는 멋진 활약을 보였습니다.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라미네즈, 푸이그 선수와 장난을 치는 국민 흑형 유리베 선수가 인상과는 점점 더 친근해보이네요. 류현진 선수 역시 오늘도 유리베 선수와 신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팬이 찍은 유리베와 류현진의 장난치는 모습

 

칭찬을 안할수가 없는 갓쇼의 최근 10경기, 단지 자책점을 12점만 내주는 빼어난 피칭을 보여줍니다.

 

1. Kershaw, C LAD 1.88
 
1. Kershaw, C LAD 0.86

전체 MLB ERA와 WHIP에서 부동의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커쇼입니다.

 

현지 언론의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현지팬들의 댓글을 살펴봅시다.

대부분 오늘의 승리를 축하하며, 다저스의 상승세에 대해서 경외의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가지 현지MLB 댓글을 남기실때 회원가입후에 글을 남기시는게 좋습니다.

회원 가입 없이 commenter, 혹은 한글로 글을 남길경우는 게시판 매너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류현진 선수가 있는 다저스 팀을 응원하듯이 멋진 응원 매너를 보입시다^^

물론 한국 mlb 사이트에서는 편하게 한글로 글 남기셔도 됩니다.

 

기사를 작성한 gurnick신나게 까시는 미국산 키워시네요 ㅎㅎ 여튼 la의 연승을 정말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에서 내가 60살동안 봐왔던 야구에서 가장 대단한 활약의 연속이다. 연달아 (필리스) 침묵시켰다. 모든 기록과 연승을 봤을때 LA다저스는 MLB에서 대단히 굉장한 팀이다.

 

커쇼와 유리베의 날이었다. 믿을수 없는 연승은 계속되고 있다!

 

내가 25년동안 기다려왔던 시즌이다. 1988년 시즌보다 대단하다. 지금까지는 정말 보기 좋다.

 

내 계산에 따르면, 만약 시즌 시작과 함께 다저스 라인업이 부상선수가 없고, 푸이그가 4월부터 데뷔했다고 봤을 때 지금까지 불과 4게임만 패배했을 것이다. 다저스 화이팅! (무리수 발언이네요 ㅎㅎ)

 

위 댓글의 덧 댓글, 당신의 계산을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 대단한 전문가이다. 내가 동의할 수밖에 없다. (북치고 장구치고 신났네요. 다저스팬들이 ㅎㅎ)

 

갓쇼는 최고다. 의심할 바 없다.

 

오늘밤 다저스는 AL팀의 경기를 보여줬다. 즉, 하위타선은 쉽게 아웃되지 않았다. (오늘 5점중 4점은 하위타선이 만들었죠)

 

6월 22일 이후로 42승 8패 (승률 .840) 대단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25-3패 (승률 .893) 돌풍!

8월 1일 이후로 15승 1패 (승률 .939) 탈 지구급.... 우주팀이라는 사실

 

지금까지 현지팬의 댓글들을 살펴봤습니다.

소설로 댓글을 해석하는게 있으니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놀라스코와 하멜스의 맞대결입니다.

하멜스의 경우 패왕이라는 불명예의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멜스는 2010년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만큼 엄청난 투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시즌 초,중반에 많은 고전을 하고 전체적으로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가 많지만, 최근 8월들어 0점대 방어율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멜스가 3경기에서 무려 24이닝을 던진 만큼 다저스 타선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략할지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에이스마저 격파하고 있는 다저스 타선인만큼 이번 경기도 꽤나 흥미롭게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08/01/2013 SF 0 0 3.87 0 8.0 7 0 1 5
08/07/2013 CHC 0 0 3.81 0 7.0 6 2 0 3
08/12/2013 @ATL 1 0 3.65 0 9.0 6 1 1 9
최근 하멜스 3경기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