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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SPORTS

LA다저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류현진 2연패째, 현지팬 댓글 반응

 

 

류현진은 보스턴 강타선을 상대로 1회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저번 경기에 이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가장 아쉬운것은 1회초 수비였다.

2번 타자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첫 사구를 던진후 다음 타자들에게 차례차례 불운의 안타를 주고 흔들린 틈을 타서 3점 홈런을 맞은것이 이 경기의 패착이었다.

 

<3점 홈런 내준 영상>

 

물론 다저스 타선의 힘을 봤을 때 4점은 충분히 뒤집을 수 있었지만 보스턴 실질적 에이스 레스터에게 압도당하며 경기 끝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곤잘레스 2타점 적시타 영상>

 

홈커쇼란 별칭답게 1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은 멋진 역투를 보여줬지만 결과론적으로 1회를 제대로 틀어막지 못해 5패째를 거뒀다. 홈 커쇼란 별칭이 약간 무색해질 정도로 이제는 홈방어율도 2.21로 상승하였다.

 

데뷔 첫해 12승이란 금자탑을 쌓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가 중요할 시점이라고 본다.

최근 경기 투구 내용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서 겪고 있는 문제점이 차츰 나아지는게 아닌 돌발적으로 계속 순환되어 나타나는 모습은 올해 시즌이 끝나고 내년에는 꼭 보완해야하는 중점 과제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보여주던 공격적 피칭을 mlb에서 보여주기 힘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의 투구를 믿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체인지업을 자주 활용함에 있어서 상대팀이 단단히 투구 내용에 대한 대비를 해올 경우 오늘의 경기와 같이 양날의 검이될 수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그 해법은 류현진 선수 스스로에게 있다 본다.

 

후반기 들어서 첫 난관이다.

다저스 투수진들이 후반기 들어서 역투를 하고 있는 와중에 류현진 선수가 약간 삐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반기 때 팀을 책임졌던 투수중 한명이 류현진이 아닌가! 다음 홈경기에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멋진 투구를 보여줬으면 한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였다면 LA다저스는 지구 꼴찌팀에서 NL 최다승률팀으로 멋지게 등극하는 날이었지만 그 즐거움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현지팬 댓글 반응>

간단히 줄여서 적겠습니다.

 

크로포드가 왜 라인업에서 빠졌나? 해리스톤 Jr은 어제 경기에서 병살타를 2번이나 기록했을만큼 대단히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크로포트는 어제 경기에서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고, 전에 뛰었던 팀과의 맞대결은 그에게 좀더 동기 부여를 하여 더 나았던 다저스의 경기력을 보였을 것이다. 감독은 최고의 선수를 출전시켜야 한다. 내가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면 나는 그의 전 소속팀(크로포드의 전 소속팀은 보스턴)과의 대결을 보길 원했을 것이다.

 

 

다른팀이 무득점일 때 2점은 괜찮다. 하지만 다른팀이 4점일 때는 형편없다.

 

 

다저스는 불행이도 보스턴을 이길수 없었다. 류현진이 비록 1회 고전했지만 투구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진 않는다. 레드 삭스는 1류급 팀이고 그들은 그들의 실력을 보여줬다. 내 생각에는 이 3연전은 9월의 미리 보는 WS라고도 볼 수 있다.

 

만약 다저스와 보스턴이 WS에 재회한다면, 레드 삭스는 커쇼, 그레인키, 그리고 완전히 바뀌어 나타날 류현진을 만나야할 것이다. 실제로 놀라스코가 던진다면 류현진은 다시 보기 힘들것이다.

(냄비네요)

 

(냄비에 대한 공격! )

류현진은 단 1회만 나빴을 뿐이다. 그는 이후 극복할 것이다.

1회 이후로는 상당히 괜찮았다. 우리팀이 4점 이하가 아니라면, 최소 풀 이닝을 소화해줄 것이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어떤 팀이든지간에 평소와 비슷한 모습으로 상대한다.

 

다저스는 매번 승리할 수 없다. 그들도 질 때가 있다. 평균의 법칙(?)은 그것을 증명한다. 카푸아노는 내일 경기를 멋진 경기로 장식하여 다저스가 이기는 방법을 되찾도록 돕길 바란다.

(참고로 다저스 팬들은 카푸아노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 대충 소설 해석하는점 이해하고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