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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SPORTS

류현진 VS 멧 하비

 

Harvey, Ryu prepared for Ace-Off in LA

ACE-OFF 란 타이틀까지 MLB에 걸린 류현진과 하비의 맞대결이 내일 한국시간 11시 부터 시작합니다.

 

 현지팬들의 기대치는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MLB현지 ACE-OFF관련 기사 댓글내용입니다.

커쇼를 킹 커쇼라 부르는 분들이 많네요. 우리나라에서는 갓쇼란 별명이 더 많은것 같은데 말이죠.

MLB는 역시 킹으로 시작하는 별칭이 가장 우수한 선수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커쇼와 사이영상을 다투는 하비인만큼 내일 그를 크게 두들겨 커쇼의 사이영상 등극에 힘을 쏟자는 댓글이 있네요.

참고로 내일도 승리하면 7연승입니다. 야구란 종목에서 이렇게 최소한의 패배로 승률이 8~9할을 넘나든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류현진을 칭찬하며 격려하는 댓글들도 많네요.

홈커쇼라 불리는 류현진을 나타내는 댓글도 보입니다. (참고로 류현진은 홈 10경기에서 1.83 방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건이라 불리는 하비와 류현진의 맞대결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마지막 댓글에서 Artist와 FireBaller 의 대결이라는 비유가 참 인상깊네요.

댓글들이 대다수 다저스 팬들이 남긴 만큼 확실히 요즘 다저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듯 합니다.

내일 경기 사이영상에 도전중인 맷 하비를 두들겨 한점이라도 얻어, 류현진이 완투를 할 수 있게 타선이 도와줬으면 합니다.

 

한가지 추가로 알게 된 점은 다저스 팬들은 다저스를 Blues라고 표현하네요.

찾아보니 팬 페이지 자체도 blues라고 되어있는것으로 보면 계속해서 변하지 않는 유니폼의 색깔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투수 혼신을 다해서 역투를 하면 좋겠네요. 물론 류현진이 이겼으면 하구요^^

 

오늘 유리베 선수와의 뭐,, 트러블 아닌 트러블이 꽤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수들끼리 단순한 장난을 친 것 같은데 꽤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혹은 보수적인 분들이 봤을때는 상당히 무례하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어느 누구의 생각도 옳지 않다라고 하기는 그렇죠. 하지만 중요한것은 류현진 선수가 데뷔 첫해에 팀에 녹아들기 위해 남모르게 타지 생활에서 겪을 고생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수가 선수로서 보여야 할 덕목인 결과, 현재까지의 멋진 투구 결과만으로만 판단했을때 그렇게까지 사람을 욕하는 분들의 모습은 오히려 그분들이 측은하게 보이네요.

 

여하튼 내일 류현진 선수의 경기를 보실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혹은 TV를 통해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우선 MBC SPORTS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SPOTV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SPOTV는 인터넷을 통해 아프리카, 다음팟플레이어, 네이트 라이브 스트리밍, 유투브 spotv채널등 다양한 장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