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 남자편 1탄
누구나 그렇듯 10대부터 노래방을 많이 들렸던 것 같아요.
이제 20대 후반을 달리다 보니 예전에 비해 노래방을 찾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네요.
그런 와중에 예전 노래방에서 불렀던 곡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제가 선곡하는 노래는 10대부터 30대까지 참 연령층이 다양할 것 같습니다.
딱히 10대, 20대, 30대가 불러야 한다기 보다는 해당 연령층에서 소화를 할 수 있다면 즐겁게 노래방 분위기를 띄우면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장르는 다양하게 선곡해봤고 필자의 주관에 한정된 곡 위주 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성량/음역대/발성에 대한것은 대충 주워들었습니다.
본문에서 관련 내용이 잘못되었더라도 너그러이 읽으시고 넘어가주시길!!
아참, 노래방은 즐기러 가는곳이지 슈퍼스타K 찍으러 가는곳이 아니랍니다.
여러곡을 불러보면서 자신에 맞는 곡을 찾아보세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를 살펴봅시다!
[1] 김연우 - 이별택시
* 노래방 선곡 타이밍: 노래방 첫 곡 or 마지막 곡, 쉬어가는 타이밍, 고백 타이밍
잔잔하면서 차분하지만 한방이 있는 곡입니다.
소화를 완벽하게 한다면 곡이 끝날쯤 여운이 참 끝내줍니다.
이별택시
- [가사]
- 건너편에 니가 서두르길 택시를 잡고있어
익숙한 니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 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너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 뒤창을 적신
빗물 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와이퍼는 뽀드득 신경질 내는데
이별하지 말란건지 청승 좀 떨지말란 핀잔인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 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은 잊나요 빗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2] FLY TO THE SKY - 피
* 노래방 선곡 타이밍: 느낌이 올 때, 언제든지
남자분들끼리 노래방 가신다면 듀엣으로 불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FLY TO THE SKY의 듀엣곡의 정석은 Missing you라고들 하지만..
애드립까지 소화할 자신이 없으시다면 가벼운 피란 곡을 추천해드립니다.
피(避)
- 아티스트
- Fly To The Sky
- 앨범명
- Transition
- 발매
- 2005.12.20
- [가사]
- 멈출 수가 없어요.
그댈 사랑하는 건 마치
내 삶이 있기 전에 이미 정해졌던 운명 같은 것
끝날 줄을 몰라요
그댈 그리워하는 맘은
지워도 또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흉터 같아서
* 내 눈을 가리고 그대를 못 보게
내 입을 막고서 그댈 못 부르게
그래도 안 되면 나의 가슴을
그래도 안 되면 나의 마음을
아무것도 못 느끼게 아무것도 못 원하게 하죠 *
그대 보고 싶으면
얘기하고 싶으면 안 돼
아무리 원 해봐도
나의 마음만 아프기 때문에
* 내 눈을 가리고 그대를 못 보게
내 입을 막고서 그댈 못 부르게
그래도 안 되면 나의 가슴을
그래도 안 되면 나의 마음을
아무것도 못 느끼게 아무것도 못 원하게 하죠 *
그댄 날 잊으면 안돼요
우리 사랑이 모두 지워져 버리면 살수가 없어
내 눈을 가리고 그대를 못 보게 (나 그대를 잊고 살면서)
내 입을 막고서 그댈 못 부르게 (그대를 잊지 못하죠)
그래도 안 되면 나의 가슴을
(I can feel you I always feel you babe(나는 너를 느껴. 나는 항상 너를 느끼고 있어.))
그래도 안 되면 나의 마음을
아무것도 못 느끼게 아무것도 못 원하게 해줘
[3] 소울스타 - 비극
* 노래방 선곡 타이밍: 처음과 끝, 쉬어가는 타이밍, 발라드 연달아 부르는 타이밍
소울스타의 새 앨범이 나왔더군요. 미니 앨범식으로 나온듯 하던데 참 오랜만이네요.
소울스타는 1집은 참 좋은 앨범이라 생각했는데 그 뒤로 활동을 안하더군요.
정통파 발라드곡입니다. 2절 후렴부 애드립을 잘 소화한다면 참 멋지겠네요.
여러명이 같이 불러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비극
- [가사]
- A)바람이 차오..그만 가주오..
이별을 선고 받은 마음 이미 죽은것과 같으니..
B)눈물이 흐르오..하늘도 따라 우는 이 밤..
그대는 왜 이 내 맘 모르고 발걸음만 재촉하나요...
C)이 못난 사랑...모자란 사랑...
결국에 끝은 이별인가보오..
변해버린 맘 돌리기에는
벌써 멀어져 갔으니...
세월이 가도 딴 사랑 해도
제발 날 잊지 말아주오...
결국 이 사랑 비극으로 끝나도
난 기다리니...
A')죽어도 나는 그대 뿐이오...
하룰 살아도 그댈 만나 사랑을 속삭이고 싶어...
B')입술이 죄라면 사랑한다는 말을 한 일...
아무런 이유도 모르고 이별의 벌을 받고 있죠...
C")이 못난 사랑...모자란 사랑...
결국에 끝은 이별인가보오..
변해버린 맘 돌리기에는
벌써 멀어져 갔으니...
세월이 가도 딴 사랑 해도
제발 날 잊지 말아주오...
결국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도
난 기다리니...
bridge.
가련한 사랑이여..나의 짓밟힌 마음이여...
아프지만 슬프지만 이대로 보내야만 하오....
C)그리운 사람...못 잊을 사람...
천번 만번을 불러도 갈 사람..
저 달에 두고 맹세하는건
다른 사랑은 안하오..
그래도 안녕..슬퍼도 안녕..
그대가 내게 남겨준 말...
결국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고
난 버려지니..
영원한 사랑은 없나보오..
안녕 내 사랑아...
[4] 예감 - PB'S(피비스)
* 노래방 선곡 타이밍: 여성 가수 노래 키 바꿔 부를때, 분위기 전환 타이밍
피비스가 부른 예감이란 노래를 아시는 분이 별로 없더군요. 동갑내기 과외하기 OST에 사용된 곡입니다. 남성분들이 부른다면 남자 키로 바꾸시고, 자기 음역대에 맞추시고 템포를 좀더 올려보세요. 참 신나는 곡이 됩니다. 템포를 그대로 두시면 뭔가 밋밋한 기분이죠. 사실 노래방의 기능중에서 템포를 활용하면 분위기를 180도로 바꾸기 참 쉽습니다.
예감 - 피비스 (PB's)
- [가사]
- 눈을 감고 느껴봐 마음으로 말할께
지금까지 내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해 언제까지나
네 눈속에 있는 날 꼭 안아줄래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난 느낄 수 있었어
스쳐왔던 사람들과 무언가 다른 느낌
나도 모르게 설레이는데 oh-
눈을 감고 느껴봐 마음으로 말할께
지금까지 네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해 언제까지나
아파했던 마음까지 꼭 감싸줄께
가끔씩 놀라게 하는 널 이해할 수 없어
힘겨웠던 시간뒤에 방황도 했었지만
언제부턴가 I Want you baby oh- oh-
눈을 감고 느껴봐 마음으로 말할께
지금까지 네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해 언제까지나
눈을 감고 느껴봐 마음으로 말할께
지금까지 네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해 언제까지나
내 곁에만 있어줘 이제는 놓지 않을께
지금까지 내게 하고 싶은 말
사랑해 언제까지나
니 눈속에 있는 날 꼭 안아줄래
[5] 청소 - THE RAY 더 레이
* 노래방 선곡 타이밍: 18번 곡 부를 때, 기교를 부르면서 부르고 싶을 때, 무난하게 부르고자 할 때
더 레이가 부른 청소는 노래방에서 많은분들이 부르는 곡 중에 하나죠. 뭔가 편안하면서 음역대도 높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부르기 참 좋은 곡 같습니다. 물론 세세하게 들어가면 쉬운 곡이 아니지만 무난하게 자신의 18번 무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괜찮은 곡입니다. 다만 호흡의 강약이 있어서 리듬감이 약하시면 부르기 힘든 곡 일수도 있습니다.
청소
- 아티스트
- 더 레이
- 앨범명
- The Ray's Rainbow
- 발매
- 2006.07.10
- [가사]
- 청 소
노래 더 레이(The Ray)
난 오늘도
내 침대 위
한편에서 자죠
그대의 자리를
남겨둔 채로
내 방안에 그 모든건
다 두개씩이죠
함께 했던 찻잔부터
욕실에 칫솔까지도
사랑했었던
지난 기억들만큼
많은 그대 흔적이
아직 내 방 가득
곳곳에 남아 난 힘들죠
오늘도 그 흔적들을
치워볼까 하룰 보냈죠
결국 그대로인데 워
그렇죠
내 눈에 고인 눈물하나
치우지 못해
자꾸 흘려버리는
나인걸요
참 못났죠
나 이렇게
못 잊는걸 보면
어쩔수 없네요
난 그런가 봐요
꼭 내일은 다 치우길
늘 다짐해 봐도
벌써 그런지도
많은 계절이 지나버렸죠
모든 기억은
이젠 둘로 나눠져
그대에겐 추억이
내겐 너무나도
아픈 눈물로 돼버렸죠
오늘도 그 흔적들을
치워볼까 하룰 보냈죠
결국 그대로인데 워
그렇죠
내 눈에 고인 눈물하나
치우지 못해
자꾸 흘려버리는 나인데
아직 안되나 봐요
그 어떤 기억도
버릴 자신이 없죠 우워
어쩌면
난 혹시 그대 다시 내게
돌아올까봐
남겨둔지 몰라요 워
난 오늘도
내 침대 위에 베개하나
치우지 못해
그대 잠들던 곳에
남겨뒀죠
[6] 눈물날려 그래 - 박효신
* 노래방 선곡 타이밍: 부드러우며 빠른 비트의 발라드, 부르고 싶을 때
가사가 헤어지는 분위기를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고백 타이밍에 부르긴 좀 힘들 것 같네요.
박효신님의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곡으로, 쉽지 않은 곡입니다. 하지만 가사가 반복되고 그렇게 어려운 부분은 없기에 어느정도 노래방을 다녀보신 분들은 편하게 부르실 수 있습니다. 정통파 발라드에 거부감이 드시는분들은 한번쯤 불러보면 뭔가 분위기도 전환 시킬 수 있을껍니다.
눈물날려 그래
- 아티스트
- 박효신
- 앨범명
- Gift Part 2
- 발매
- 2010.12.13
- [가사]
- 이렇게 우리가 연락도 못한 채 오랜시간이 흘렀지
처음 널 만난 날 숨이 턱 막혔지 나를 바라본 그 떨림
가슴 뛰던 소리가 지금 여기까지 들려와
눈물날려 그래 너만 생각하면 참 좋았어
달려와 안아주고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했던 너
눈물나도 참아 난 널 보낼 준비도 못했어
미안해 내 마음이 아직 그래 머리가 하루가 온통 너야
눈물날려 그래
옷 입는 스타일도 말투도 그대로 웃음소리도 다 똑같애
마주보긴 싫어 내 옆에 앉아서 내 손 꼭잡던 너인데
왜 그땐 몰랐을까 이렇게 사랑스런 너를
눈물날려 그래 너만 생각하면 참 좋았어
달려와 안아주고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했던 너
눈물나도 참아 난 널 보낼 준비도 못했어
미안해 내 마음이 아직 그래 머리가 하루가 온통 너야
눈물날려 그래
자꾸 나 왜이래 네 마음도 몰라주던 못된 내가 이제야 알 것 같아
눈물날려 그래 내 맘 아프게 왜 울고 그래
사랑해 사랑해 예전처럼 내게 말해줄래
잘해준 것도 없고 못나게 굴어놓고 자꾸만 바래
사랑해 사랑해 누구보다 내가 더 잘해줄께
그렇게 울지 말고 넌 웃기만 해 내 앞에 꿈 같은 너의 모습
눈물날려 그래
[7] 거짓말 - 뷰렛
* 노래방 선곡 타이밍: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 이끄는 타이밍, 여성 가수 노래 키 바꿔 부를때
뷰렛의 거짓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뭐, 노래방에서 여성분들이 참 많이 부르시더군요. 하지만 남자분들이 부르면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남자 키로 바꾸시고 자기 음역대에 맞게 키를 조절하시고 템포를 앞뒤로 조절해가면서 자신에 맞는 속도로 맞추시고 한번 불러보세요. 분위기 전환에는 참 좋습니다.
거짓말
- 아티스트
- Biuret
- 앨범명
- Be Full Of Spirit , Beautiful Violet
- 발매
- 2007.05.07
- [가사]
- 눈을 뜨자마자 널 생각했어 오늘부턴 볼 수 없는데
어제처럼 햇살은 또 눈이 부셔 눈물이나 잊어야 하는데
듣고 싶어 내가 처음 반했던 그 목소리 보고 싶어 다시 한번 너의 그 눈빛
시간은 자꾸만 흐르고 눈물도 자꾸 흘렀지 그대로 널 안은 채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널 잊겠어 말은 했지만 가슴 아파 다 거짓말이야
먼 훗날에 널 잊은듯해도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잊어야 하는데
난 언제나 매일 같은 꿈을 꾸곤 했지 네가 언젠가 내 곁에서 멀리 떠나는
꿈은 항상 반대라고 이렇게 난 널 떠나네 이젠 만질 수 없는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널 잊겠어 말은 했지만 가슴 아파 다 거짓말이야
먼 훗날에 널 잊은듯해도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잊어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잊어야 하는데 잊어야 해
널 잊겠어 말은 했지만 가슴 아파 다 거짓말이야
먼 훗날에 너를 만나서 다시 한번 사랑할 수 있을까
잊어야 하는데…
[8] 죽일놈 - 다이나믹 듀오
* 노래방 선곡 타이밍: 랩 타이밍에 하나 불러야 할 때, 분위기 휩쓰는 타이밍, 쉬어가는 타이밍
다이나믹 듀오는 뭐랄까 랩을 좋아하는 분들이 듣기에는 언짢을지 모르겠지만 대중이 부르기 참 편안한 랩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라임'을 잘 타야하는 것은 필수불가결이라 하지만 어느정도 '라임'을 맞춘다면 랩 타이밍에 한곡 연달아 부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곡입니다. 사실 20대 초반때 랩 장르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 분위기 띄우기에도 좋고, 여러 사람이 알고 있으면 호응을 이끌어내며 부를수도 있었죠. 하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듣기에 괜찮은 정도여야 할 것 같네요. 무리하게 분위기 맞추려고 안되는 랩 부르시면 참 분위기가 반대로 팍!
죽일 놈(Guilty)
- 아티스트
- 다이나믹 듀오
- 앨범명
- Band Of Dynamic Brothers
- 발매
- 2009.10.07
- [가사]
- 너 아까 나한테 왜 그랬어
너 또 왜 그러는데
내가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야되
넌 맨날 그런 식이야
됐어 나갈께
너는 뛰쳐 나가 차문을 부술 듯이 닫으면서
난 머리를 처박고 한숨 쉬어 핸들을 안으면서
이런 광경이 너무 익숙해 이젠
왠만한 싸움에는 상처도 잘 안나 이젠
명품 쇼핑할 때처럼 너무 깐깐해 니 기준은
한번 화내면 뒷끝 장난아냐 적어도 2주는 가니까
난 성격이 너무 물러서
넌 항상 말해 남자니까 뒤로 좀 물러서
부담되 니가 내게 결혼을 보채는 것도
난 달인처럼 대화 화제를 돌리는 법도 많이 늘었어
넌 항상 추격하고 나는 도망쳐
솔직히 말할께 난 아직 준비 안됐어
지쳤어 조금 널 향한 사랑은 도금이
벗겨진 반지처럼 빛이 바랬어
오늘은 이별을 말해야 될 것 같아
지겹거든 너랑 다툴때마다 항상하는 말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날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처음에 쉬웠어 너와 함께라는게
난 너를 위해 내 자신을 숨기고 또 지웠어
사랑에 취해 네게 기대고
너란 퍼즐에 날 억지로 맞춰 끼웠어
하지만 이젠 나 지쳤어
니가 만든 내게 난 숨이 막혀오는데
넌 점점 더 내게 바라는게 많아졌어
마찰이 잦아졌어 니가 사줬던
구두굽처럼 사랑이 닳아졌어
네 잔소리는 넥타이처럼
내 목을 조여서 날 얌전하게 만들었지
그래서 그게 좋아보였어
그때 내 속은 한참 뒤틀리고 꼬였어
지금 난 널 만나기 전에 내가 너무 고파
이미 우리 사이 권태라는 벽은 너무 높아
내가 더 잘할께 잘할께하며 발악했던 나지만
오늘은 말할래 이것이 너와 나의 마지막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 날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해
완벽한 너한테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내가 잘할께
내가 잘할께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께
이말 안할래
너를 사랑해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께
내가 잘할께
네게 잘해달란 말 이제 두번 다시 안할께
이말 안할래
그동안 참아왔던 이별을 오늘은 네게 말할래
내가 죽일 놈이지 뭐 우리가 어긋 날때면
전부 내 탓이지 뭐 마치 죄인인 것처럼
난 한걸음 물러서서 아무 말도 안해
완벽한 너한테 나 항상 부족한 사람인걸
[9] 연극 - 노라조
* 노래방 선곡 타이밍: 락 발라드 노래 부르는 타이밍, 18번 곡 타이밍, 쉬어가는 타이밍
노라조란 가수를 생각하면 뭔가 신나고 발랄한 곡만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곡이 가사도 흥겹고 노래방에서 부르면 신나는 곡이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 곡은 락 발라드 장르로 가사를 천천히 읽어보면 마음 한구석이 애뜻해지는 곡입니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2절의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락 발라드 좋아하시면 충분히 괜찮은 곡입니다.
연극
- [가사]
- 들어와야죠
문을 닫아요
발끝만보며 망설이는 그대
반쯤닫힌 문을잡고 하려하는 그말
난 견디기 힘들꺼에요
사랑은 연약한 저 꽃나무처럼
저 혼자 자랄수 없단걸 알아서
그래서 조심했었죠
소중히 다뤘죠
이렇게 시들줄 난 모르고
속으로 펑펑 울며 그댈 보내고 있죠
겉으로 못이기는척 사랑을 끝내죠
그대가 미안해할까봐 연극을 하죠
첨부터 나쁜 남자였던것처럼
잠든모습이 천사같았죠
꿈속에서도 그대를 꿈꿨죠
그래서 날아갔는지 다흩어졌는지
잡을수없는 허상인거죠
속으로 펑펑 울며 그댈 보내고 있죠
겉으로 못 이기는척 사랑을 끝내죠
그대가 미안해 할까봐 연극을 하죠
첨부터 나쁜 남자였던것처럼
울고또 울고 펑펑 울고 다시 또 울죠
머리론 이길수 없는 가슴을 어떻게
삼키고 참고 숨겨봐도 어쩔수없죠
그 사람이 아직 내것 같아서
누군가 사랑을 묻거든 그대얘길 들려줄께요
살다가 나도 이런 멋진 사랑 해봤다고 자랑할께요
[10] 광화문 연가 - 부활(정동하)
* 노래방 선곡 타이밍: 커플 듀엣 타이밍, 듀엣 대결 타이밍, 18번 곡 부를 타이밍, 쉬어가는 타이밍
진지한 정통파 발라드곡입니다. 불후의 명곡 겨울 특집편에서 정동하님과 알리님이 같이 부른 듀엣곡입니다. 정동하님이 리드하고, 알리님이 서브를 맡아서 엄청난 하모니를 이뤄낸 곡으로 당시에 정말 화제가 된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정말 잘 불러야지 멋있습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정말 잘하는 축에 속한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광화문 연가
- 아티스트
- 정동하, 알리
- 앨범명
-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 겨울특집편
- 발매
- 2012.12.15
- [가사]
-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해갔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해갔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