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모두의 카드 뭐가 나을까? (ft. 3자녀 가정)

수도권 3자녀 가정, K-패스 '모두의 카드'로 교통비 걱정 끝! (ft. 무제한 환급)

매달 나가는 교통비, 특히 식구가 많은 가정이라면 정말 큰 부담이죠. 정부에서 대중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정책, K-패스 '모두의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기존 K-패스에 '월 지출 한도(상한선)' 개념을 더한 건데요, 사용자가 정해진 금액 이상을 교통비로 쓰면 그 초과분을 전부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라면 이 혜택이 정말 강력합니다. 기존의 50% 환급 혜택과 새로운 '모두의 카드' 혜택 중 더 유리한 쪽이 자동으로 적용되거든요.

1. K-패스 vs 모두의 카드, 뭐가 다를까?

쉽게 말해 '적립형'이냐 '정액권형'이냐의 차이입니다.

• 기존 K-패스 (적립형): 내가 쓴 만큼 일정 비율(20~53%)을 돌려받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보통 수준일 때 유리합니다.
• 모두의 카드 (정액권형): 월 지출 총액이 기준 금액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100% 전액 환급해 줍니다. 장거리 통근이나 GTX처럼 교통비 지출이 많은 분들께 유리합니다.

💡 알아두세요!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존 K-패스에서도 이미 50% 적립이라는 매우 강력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의 카드'는 여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입니다.

2. 3자녀 이상 수도권 사용자의 파격적인 혜택

3자녀 이상 가구는 '특별할인' 등급이 적용되어, 일반인보다 '모두의 카드' 기준 금액(상한선)이 훨씬 낮게 설정됩니다. 즉, 조금만 써도 초과분을 전액 돌려받기 쉽다는 뜻입니다.

두 가지 유형의 기준 금액

• 일반형 (버스/지하철 위주): 월 45,000원 초과 시 전액 환급 (일반인은 62,000원). 사실상 월 4만 5천 원짜리 무제한 패스나 다름없습니다.
• 플러스형 (GTX, 광역버스 포함): 월 80,000원 초과 시 전액 환급 (일반인은 100,000원). 비싼 교통수단을 타도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3. 요약: 그래서 얼마나 좋은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통비를 적게 쓰든 많이 쓰든 무조건 이득입니다.

기본적으로 50% 할인을 깔고 가기 때문에 항상 반값에 이용하는 셈이고요. 만약 장거리 출퇴근으로 교통비가 많이 나온다면 할인율은 50%를 훌쩍 넘기게 됩니다.

[예시] GTX를 이용해서 월 교통비가 20만 원이 나온다면?

• 기존 K-패스 적용 시: 20만 원의 50%인 10만 원 환급
• 모두의 카드(플러스형) 적용 시: 20만 원에서 기준 금액 8만 원을 뺀 12만 원 전액 환급 (약 60% 할인 효과!)

시스템이 이 둘을 비교해서 더 많은 혜택인 12만 원을 자동으로 환급해 줍니다. 교통비를 많이 쓰면 쓸수록 '모두의 카드' 덕분에 할인 폭이 더 커지는 구조입니다. 다자녀 가정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교통비, 이제 K-패스로 확실하게 줄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