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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MOVIE

신선한 아포칼립스 세계관, 오블리비언

요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토대로 한 영화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다.

곧 개봉할 설국열차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스며든 작품이며, 월드워Z도 마찬가지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쉽게 말해서 인류의 종말을 나타내는 용어다.

 

오블리비언 역시 야만인에 공격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와 반쪽이 되버린 달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지구상에 남은 사람은 우리밖에 없고, 나머지는 우주 저쪽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놨다. 식의 이야기 진행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당시 개봉했을때 해당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고 바쁘다보니 직접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못본것이 참 아쉬웠다.

단순한 SF영화가 아닌, 그 안에 다양한 이벤트를 넣어 이야기가 어떻게 되지 계속 궁금해 할 요소를 군데군데 넣어,

마지막까지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것이 참 대단했다.

 

단순히 SF영화라고 화면의 멋진 비주얼만 보는것이 아닌 멋진 스토리가 조합된 하나의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내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톰 크루즈의 열연이 돋보였고, 중간에 보이는 전투신 또한 멋졌다.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본 SF장르의 작품이었다.

 

 


오블리비언 (2013)

Oblivion 
8.2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니콜라이 코스터-왈다우
정보
SF, 액션 | 미국 | 124 분 | 2013-04-11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