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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SPORTS

LA 다저스 지구우승!! 각 선수의 평가와 앞으로의 전망과 포스트 시즌 일정을 살펴봅시다.

 

 

우선 추석이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경길 운전 다들 조심하시고, 남은 추석 연휴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가 드디어 LA다저스가 4년만에 지구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왔습니다.

 

 상반기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선발 투수진의 붕괴로 LA다저스는 막막한 초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혜성같이 등장한 푸이그와 함께 주전들이 다시 복귀하고, 볼펜진이 안정을 보이자 LA다저스는 너무나도 강한팀이 되었습니다. 8월 말 이후로 상승폭이 꺾여 주춤했지만 5할 이상을 승률을 유지하여 이르게 지구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LA다저스의 철벽 마무리 젠슨의 우승 아웃 카운트와 세레모니 영상입니다.

 

LA다저스는 이렇게 88승째에서 자력 우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잔여경기를 살펴보니 100승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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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선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프리뷰하자면 올해는 주전 타자들이 잦은 부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선수들이 분노의 타격 감각을 보여주어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어 냈는데요.

 현재 부상으로 뛰고 있지 못하는 이디어, 크로포드를 제외하면 LA다저스 타선에서의 문제점이 없습니다.  물론 부상 선수 둘다 얕은 부상이라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몸 상태를 끌어 올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저스 타선의 현재 모습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내야수부터 살펴봅니다.


 

  1루수 곤잘레스는 명실공히 LA다저스의 최고 몸값 선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100타점이 거의 확실시 되는 그는 공격 전 부문에서 확실한 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비전 및 월드시리즈 경험도 많은 그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은 확실시 하네요. 올해 LA다저스 선수중에 MVP라면 바로 이 선수가 팀 MVP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루수 마크 엘리스는 최근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상승세던 7-8월 무서울리만한 응집력과 폭발력으로 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수비 역시 안정감이 있어 한점 승부가 될 수 있는 고비처에서 분명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타격 페이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네요. 디비전 까지는 페이스를 계속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3루수에는 현재 두명의 선수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국민 흑형 후안 유리베와 베테랑 하이브리드 마이클 영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월드시리즈를 경험했으며 노려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적재적소에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리라 보는데요.

 

  후안 유리베는 작년 1할대의 타율과의 정반대의 회춘을 한 듯한 타격력과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어 골든 글로브 유력 후보에 올라와 있을 정도의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이클 영 선수는 리그 도중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는데 물론 노련함을 겸비한 타자이지만 유리베 선수와의 주전 경쟁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내야의 전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감독이 필요할 때 대타로 충분히 경기에 뛸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격수에는 또 한명의 LA다저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절대적인 4번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헨리 라미네즈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2개의 홈런을 쏘아 지구 우승을 스스로 이끌어낸 장본입니다. 곤잘레스 선수와 더불어 LA다저스의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당연히 디비전 시리즈부터 팀이 잘 풀리지 못할 때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리라 보입니다.

 

■다음은 포수진을 살펴봅니다.


  

  포수는 현재 두명의 선수가 리그 경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AJ엘리스와 페데로비치가 그 주인공인데요.  AJ엘리스의 경우에는 현재 1,2,3선발인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과 찰떡궁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도루 저지율, 블로킹 모두 리그에서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최근 공격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우려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우승을 확정짓는 홈런을 포함하여 3안타를 쏟아내는 활약으로 다시금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한명의 포수인 페데로비치는 리키 놀라스코와 파트너를 맞은 포수입니다. 엘리스 선수와 마찬가지로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타격감이 부족하다보니 디비전에서는 놀라스코 선수가 등판시에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LA다저스의 자체 우승 세레모니, 류현진 선수가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더군요^^

에브라 선수(는 흑멸치)가 왜 저기에 있는것인가요?

 

■다음은 외야진을 살펴봅니다.


 

   한 때 외야수가 연봉대비 너무 많은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부상이라는 변수로 인해 틀린말이 되버렸네요. LA 다저스의 팀 연봉 평균을 높여준 4명의 외야진은 어찌 보면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뭐랄까 리그 내내 부상 선수들이 많다 보니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좌익수의 야시엘 푸이그 부터 살펴봅니다. LA다저스의 상반기 반등의 계기를 만들며 미친듯한 공격과 수비에서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연승을 이끌어낸 주역입니다. 다만 젊은 혈기 때문에 그런지 약간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와 무리한 수비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지적을 이해하고 스스로 고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까지는 괜찮았지만 최근 9월들어 타격페이스는 이상할리만큼 가라앉아 있습니다. 9월 타율만 현재 2할 초반때입니다. 수비에서는 어느정도 안정감을 보이고 있고, 주루 플레이도 확실하지만 이 두가지를 교정하다보니 선수의 스타일이 바뀐것인가요? LA 다저스 타선을 맡고 있는 주축 3인방으로서  스스로의 리듬을 다시 찾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인왕 경쟁의 경우 호세 페르난데스가 상당히 유력한 상태입니다. 경쟁자로서 남은 리그경기에서 반짝이는 활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중견수 멧 캠프와 이디어 선수입니다. 이디어 선수의 경우 맷 캠프의 부상으로 임시적으로 중견수로 보직을 옮겼음에도 무난한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 클린치 히터로의 명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올해 팀의 승리를 이끈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좌완 투수에게 치명적으로 약한 부분은 디비전 시리즈부터 크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이상하게 홈 보다 원정에서 잘하는 이디어 선수는 감독이 필요할 때 꼭 한방을 해주는 선수라 충분히 중용되리라 봅니다.

 

  문제는 멧 캠프 선수입니다. 과거라 표현하기 힘든 작년까지만 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던 그는 올해 잦은 부상으로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터트리면서 자기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부상으로 떨어진 폼을 디비전 시리즈까지 다시 올려야 하는것이 큰 관건일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좌익수는 팀내 연봉 2위, 칼 크로포드입니다. 골든글러브에 필라델피아 시절 우승 반지까지 껴본 선수로서 커리어만큼은 LA다저스 팀내에서도 수준급이지만 마찬가지로 부상이 그를 발목 잡는 경우가 많네요. 심각한 부상은 아니더라도 얕은 부상이 많아 페이스를 유지하기 힘들었는지 3할이던 타율이 어느새 2할 8푼까지 떨어졌습니다. 리드오프의 중요성은 추신수 선수를 통해 알고 있듯이 출루율이 중요합니다. 그 만큼 디비전 시리즈부터는 선두 타자의 출루가 중요하므로 크로포드 선수 역시 여타 부상 선수와 마찬가지로 폼을 끌어올려야 필요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백업 선수를 살펴봅니다.


 

   LA다저스가 왜 지구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저는 이렇게 확실히 답을 내리고 싶습니다. 백업 선수들의 미친듯한 활약이라고 말이죠. 정규 시즌 기간은 상당히 길고, 그만큼 경기수도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주전 선수를 보충할 백업 선수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LA다저스의 경우 주전 선수들이 잦은 부상으로 백업 선수들이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닉 푼토와 슈마커 선수입니다. 닉 푼토는 유격수 자리에서 실상 주전급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슈마커 선수는 내야수 뿐만 아니라 외야까지 수비를 하는 대단한 하이브리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두 선수외에도 흑멸치 디고든, 외야수의 반 슬레이크등은 비록 쉬어가는 경기라도 열심히 뛰어 팀 승리에 많은 보탬을 주었습니다.

 이 선수들 역시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고추가룻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백업 선수라도 올 한해 주전급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칭찬을 받아야 하리라 보네요.

 

다음은 투수진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LA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원동력은 타선의 힘도 있겠지만 누가 뭐라해도 바로 이 어마어마한 선발진을 빼놓고는 얘기가 하기 힘듭니다.  무려 에이스 1선발부터 4선발까지 투수진이 13승 이상을 하였고, 180이닝을 이상을 소화한 것은 엄청난 결과임이 틀림없습니다. (시즌 초반 부상 때문에 그레인키의 경우 현재 166이닝) 그 화려한 투수진에 우리나라의 류현진 선수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뭐 한가지 걱정이 있다면 류현진을 제외하고 디비전 시리즈를 경험한 투수들의 성적이 다소 부진하다는 것입니다. 커쇼의 경우에도 방어율이 5점대에 이르고, 그레인키 역시 커쇼와 비슷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올해의 성적을 봐야 알겠지요?

 

■ MLB 최고의 선발진을 살펴봅니다.


 

  누가뭐라해도 다저스의 에이스는 갓쇼, 바로 커쇼입니다. 최근 약간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방어율이 1점대, 이것은 대단한 기록입니다. 승운이 초반에 없다보니 다승에서는 약간 밀렸지만 이닝 이터의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WHIP의 경우에도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질을 선사하는 커쇼의 전매특허는 역시 변화구입니다. 낙차가 어마어마한 커브는 상대 타자가 알아도 때리지 못하는 그런 종류의 공이죠. 변화구에 빠른 패스트볼을 장착하다 보니 타선에서 타격시에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고 여튼 다저스에서는 여지 없는 베스트원입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이영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투수입니다만 거기에 MVP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에이스 투수인 잭 그레인키는 타격에서도 수준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피쳐히터입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잭 그레인키의 타격에서의 도움은 상대방 투수들에게 분명히 압박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타격은 둘째치고 최근 페이스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선수 스스로 지금의 페이스에 대해 놀랍다고 표현할만큼 완벽한 투구가 되고 있습니다. 디비전 시리즈까지 이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확실한 다저스의 1승 보증 수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우리나라의 현재형 국보급 투수인 류현진 선수입니다. 후반기 들어 집중타를 몇번 맞아 패가 많아지고 있지만 저번 경기에서는 단 2안타를 내주며 비록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8이닝 완투를 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올해 류현진에 대한 평가는 분명 "잘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팀의 연패를 끊어주었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나서는 타선의 지원속에 스스로 멋진 투구를 보여줘 많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쉬운 점은 피안타율이지만 이를 상쇄하는 위기관리 능력은 수준급이었습니다.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의 경우 1점이 중요하므로 이런 위기 관리 능력을 계속 보여줘야 합니다. 안타를 미리 맞지 않는다면 위기 관리를 할 필요가 없겠지만 글자로만 적는다면 세상일 전부 쉽겠지요? 디비전 시리즈에서 자신의 역할에 맡게 멋진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리키 놀라스코입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줘, 후반기 다저스가 주춤할 때 연승을 끊어주거나 다시 연승을 이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모습에 현지에서도 디비전에서 3선발로 되지 않을까? 라는 헛된 망상을 심어주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도 난타를 당하며 저번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많은 자책점을 내줬습니다.

  비록 2경기 못했다고 그를 평가절하하기 힘들고 더욱이 아직 마지막 경기를 보고 나서 디비전 시리즈 3선발을 정해도 늦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결정은 매팅리 감독이 할 것이고 그는 분명 한 시즌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판단하리라 봅니다. 최근 페이스라는 점은 분명 중요하지만 마찬가지로 디비전 시리즈란 긴장되는 곳에서 얼마나 멘탈이 좋은 선수를 써야할까를 더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선발은 현재 점입가경입니다. 누구 한명을 꼭 찝어서 선발로 내세워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 다양한 투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크리스 카푸아노가 나오고 있었지만 문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컸습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연이어 등판하지 못하고 후보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는 실정입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최소 4선발로 체제로 나갈 것 같기에 큰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월드시리즈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므로 5선발 선수들이 중계 투수로 나올 확률도 많습니다. 주전 투수였던 베켓, 빌링슬리 전부 부상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 천당과 지옥을 넘나들던 볼펜진과 마무리를 살펴봅니다.


  

   LA다저스의 볼펜진은 상반기 참 기복이 심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선발 투수들의 승리를 잇따라 날리는 경우는 둘째치고 경기까지 날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저스의 상승세와 함께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현재는 리그에서도 수준급의 볼펜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상반기에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가 종종 나오고 있어 걱정이 되네요.

 

  우선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투수, 벨리사리오는  널뛰기 경기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7~8월에는 다행이 폼이 많이 올라왔지만 9월들어 계속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 많습니다. 다저스에서는 필승조이지만 디비전 시리즈부터는 매팅리 감독의 신의 한수, 선택이 중요시 되겠네요.

 

  위드로 선수는 로스터에서 아슬아슬하게 들어왔지만 최근 9월의 모습은 우려와 달리 상당히 좋습니다. 비록 피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흔들리는 중계진을 다잡고 있습니다. 마몰 선수 역시 최근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필승조로 투입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J.P하웰 선수는 9월들어 철옹성과 같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라면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파코 로드리게스 대신 필승조 중계진으로 나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패전조 전문 투수가 되버린... 브랜든 리그는 디비전부터는 출전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기기 위해 뛰어야 할 디비전 부터는 한점이 중요할텐데 아직까지 폼을 되찾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네요. 피터 모일란 선수는 9월 로스터에 다시금 올라왔지만 디비전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네요.

 

  LA 다저스의 마무리는 그나마 모양새가 좋습니다. SF에서 월드시리즈까지 경험해본 윌슨과 팀 주전 마무리인 젠슨이 버티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경우 아슬아슬한 승부처에서는 반드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젠슨은 오늘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와 우승을 담당하는 마무리를 맡아 멋지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최근 안타 및 홈런등을 내줬습니다만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올해의 각 선수의 평가와 디비전 시리즈부터의 전망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포스트 시즌의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포스트 시즌은 디비전 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을 거쳐 월드시리즈까지 가게 됩니다.

아래는 MLB 공식 홈페이지에 개재된 포스트시즌 일정입니다.

미국 현지 시간이므로 한국 시간으로 생각하시려면 하루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각 포스트 시즌에 대한 설명은 아래 이어서 설명합니다.

 

# NL 와일드카드 결정전 : 10월 2일 수요일 (단판경기)

# AL 와일드카드 결정전 : 10월 3일 목요일 (단판경기)

 

# NL 디비전 시리즈 A조 결정전 : 10월 4일 금요일 ~ 10월 10일 목요일 (5선 3선승세)

# NL 디비전 시리즈 B조 결정전 : 10월 4일 금요일 ~ 10월 10일 목요일 (5선 3선승세)

                                                   ■ 류현진의 경우 3선발이라면 10월 6일 일요일 경기를 갖습니다.

 

# AL 디비전 시리즈 A조 결정전 : 10월 5일 토요일 ~ 10월 11일 금요일 (5선 3선승세)

# AL 디비전 시리즈 B조 결정전 : 10월 5일 토요일 ~ 10월 11일 금요일 (5선 3선승세)

 

# NL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결정전 : 10월 12일 토요일 ~ 10월 20일 일요일 (7전 4선승제)

# AL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결정전 : 10월 13일 일요일 ~ 10월 21일 월요일 (7전 4선승제)

 

# 월드 시리즈 결정전 : 10월 24일 목요일 ~ 11월 1일 금요일 (7전 4선승제)  

 

 

 

■ 디비전 시리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각각 디비전 시리즈는 ALDS NLDS라는 약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방식은 각 리그 지구 우승을 한 세팀과 와일드카드 한팀이 붙는 시리즈입니다.

 

 현재 추신수 선수가 뛰고 있는 신시내티는 와일드 카드 혹은 지구 우승으로 나올 확률이 있습니다. 만약 와일드카드로 올라오게 되면 피츠버그나 세인트 루이스중 우승을 못한 팀과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뤄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실제 경기 매칭은 디비전 시리즈에서 각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의 팀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팀이 붙습니다. 위의 표대로라면 A조가 그렇게 될 것이고 나머지 팀은 지구 우승한 팀들끼리 붙게 되죠.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가 승률 1위가 안될 경우 B조로 경기를 치룹니다.

 

■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각각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는 ALCS NLCS라는 약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방식은 디비전 시리즈 A, B조의 승자가 맞붙게 됩니다.

 

 리그에서 내가 최고다! 라는 타이틀이 걸릴만큼 월드시리즈만큼 중요한 경기입니다.

 

무엇보다 월드시리즈로 직행하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갈림길인만큼 항상 치열한 경기를 보입니다. 여기서 너무 지치면 월드시리즈에서 그대로 무너지는 경우가 쉽상이기에...

 

각 팀들은 최대한의 전력으로 한번에 끝내기 위해서 혈전을 보여주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 월드 시리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월드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하는 시리즈입니다.

방식은 각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승자가 맞붙게 됩니다.

 

리그에서 내가 최고다! 라는 타이틀을 가진 팀들이 붙는 만큼 리그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경기죠.

 

무엇보다 선수들의 최고의 목표이자 꿈인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지기 위해 멋진 경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NL팀이 AL팀을 많이 두들기고 있네요.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은 AL팀이 이겼기 때문에 뭔가 재미난 경기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까요?

 

AL의 올스타전 승리로 1,2,5,6차전은 AL팀 홈에서 경기가 있습니다.

NL은 3,4,5차전을 홈에서 치루게 되겠네요. 상상 소설이지만 3선발로 나서는 류현진 선수가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 홈 커쇼의 극강의 모습을 3차전에서 보여준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최근 월드시리즈 우승팀입니다.

 

11월 1일 7차전이 끝나고 올 한해 MLB는 종료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