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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LIFE

정보처리기사 필기 3회 대비 & 2회 합격 수기

국가 기술 자격증이라고 하지만 참 .......

여튼 기사 자격증에서 가장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방문 수령해왔습니다.

남부 지사에 직접 갔더니 이미 준비해놨더군요. 그냥 확인만 하고 바로 가져왔습니다.

뭐 아래 사진 처럼 생겼습니다.

 

 

 

 

합격자 발표날이 오늘이었는데 문자로 오더군요.

그래서 바로 3100원 투자해서!! 방문 신청으로 차몰고 가서 가지고 왔습니다.

등기로 신청하셨으면 1주 정도 기다리시면 도착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첫 자격증이다 보니 참 뿌듯하네요.

 

생각해보니 같이 교육을 받는 친구들도 일요일날 시험을 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니 이제 딱 하루 남은것 같네요????

전공자 들은 뭐 알아서들 하실 것 같고 비전공자분들이 모레 시험을 앞두고 꽤 긴장하실 것 같아요.

저는 전공자였습니다만 상당히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딱 시험지를 보니 긴장이 싹 가시더군요!!!!!

 

물론 문제의 난이도는 자신이 얼마 만큼 공부를 했는지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확실히 조금만 준비해도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시 방편 방법이지만 이쪽 전공자가 아니고 단순히 자격증이 하나 더 필요하신 분들은 문제를 깊이 이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보처리기사 필기(2013)

저자
강윤석, 김용갑, 김선애, 김우경, 길벗R&D 지음
출판사
길벗 | 2012-12-12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 독자대상 : 정보처리기사 필기 준비생 - 구성 : 핵심요약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전 이 책을 2012년판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위주의 개념만 쏙쏙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개념 부분은 시간적으로 부족했고 바로 2편인 기출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총 15회로 갖춰졌는데 이 중에서도 시간의 부족으로 5회만 풀었습니다. 정확히는 10년 2회부터 11년 3회까지겠죠. 그리고 시나공 홈페이지에서 12년 1,2,3회 13년 1회+기출예상 이렇게 다합쳐 10회 분량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보는 운영체제나 DB, 소공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FCFS, FIFO, C-SCAN 이런게 다 뭐였지?! 튜플, 카디널리티 이게 다 뭐였지!!!!!!! 하면서 외쳐되던 제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바로 이 점입니다!!

100점을 맞는것이 아닌 최소 주력과목은 70점 이상을 맞추자는것이죠.

분명 난이도 있는 문제는 4개정도 출제됩니다. 이걸 다 틀린다고 가정하면 80점입니다.

그래도 실수로 2개 틀릴수 있죠. 그러면 70점입니다.

 

최소 70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은 총 3과목입니다.

바로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공학.

특히 소공은 도덕문제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답이 도출됩니다.

 

한 예를 들어볼까요?

SW 프로젝트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3P와 거리가 먼 것은?

 

(1) People (2) Power (3) Problem (4) Process

 

답이 뭘까요? 유추 되시나요?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이제 아시겠죠?

소프트웨어 관리하는데 힘이 필요하나요?! 혹시 전력이 필요하다구요?!

 

하나 더 예를 들어볼께요.

소프트웨어 재사용의 이점으로 볼 수 없는 것은?

 

(가) 개발 비용을 감소시킨다. (나) 프로그램 언어가 종속적이다.

(다)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킨다 (라) 프로그램 생성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에는 답이 뭘까요? 잘 읽어보세요. 도덕 문제입니다. 이제 보이시나요?

이점은 당연히 비용 감소시키고, 품질 향상 시키고, 좋은 내용은 같이 볼수 있는게 이점 아닐까요?

종속적이라는 단어 뜻을 모르셔도 이건 답이 (나)일 수밖에 없어!!!!라고 외쳐야 합니다.

 

두개의 문제는 제가 시험을 본 기사 필기 2회에 실제 나왔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들이 몇년간 계속해서 사골 국물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정도로 우려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3p는 왠지 나올 기분입니다.

 

제가 가장 추천 하는 속성 공부법은 기출 문제만 죽어라 달달 풀어서 외우자는 것입니다.

20개의 문제중에 우려나오는 문제가 14개라면 나머지 6개만 능력껏 풀어내면 되는것입니다.

우리는 전체 평균 60점+각 과목 40점만 넘기면 되거든요.

전자계산기 파트가 좀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저도 당시 많이 틀려서 50점 맞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파트에서 평균 90을 찍어줬더군요. 정말 공부 안했던 제가 봐도 쉽더군요.

혹시라도 전자계산기 파트가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왔다면 우리에게는 찍신이란것과 함께 최소 기출 문제에서 6문제는 반드시 분명하게 나온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6문제를 반드시 푸셔야겠죠!!

그리고 나머지 14문제를 찍어서 못맞추신다면 정말 운이 없는 것입니다.

 

 

5과목인 통신쪽은 최근에 난이도가 하향 출제되고 있습니다.

기존 기출 문제에서 반복되어 자주 나오고 있지요.

그런 만큼 여기서도 최소 60점은 너끈하게 맞추실 수 있습니다.

 

정리해봅시다.

=======================

1과목 데이터베이스 70점

2과목 전자계산기 40점

3과목 운영체제 70점

4과목 소프트웨어 공학 80점

5과목 데이터통신 60점

=======================

SUM:320점 AVG:64점 축합격!!!!!!!!!

 

기출 문제를 풀어보다보면 잘 풀어지는 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과목은 시험때도 긴장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합격에 좀더 가까워지는 것이죠.

 

 

BUT! 계속해서 말하지만 쉽다는 기준은 자신이 최소한 10회이상 기출문제를 풀어봤다는 것입니다.

생전 처음 보듯 시험장에 가면 나무아미타불 도루묵이죠...

 

자격증 시험은 전략입니다.

합격을 최우선으로 하려면 자신이 투자한 과목에 대한 점수를 확실히 얻어야하고, 부족한 과목은 최소 과락은 피할 수 있는 점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마지막까지 정리 잘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내 친구들도 화이팅!

시험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간단하게라도 상담해드릴께요....

 

 

P.S

위 내용은 개인의 생각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공부법은 제각각 다릅니다. 제가 말하는 공부법이 절대적인 조건이 될 수 없으므로 추후 시험과 관련되어 불쾌한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